탈장의 정의와 원인
탈장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 원인에 의해 복벽의 약한 부위를 통해 장기 또는 조직이 빠져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탈장은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서 서혜부 탈장, 대퇴부 탈장, 제대부 탈장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는 사타구니에 생기는 서혜부 탈장이며 여자보다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좌측보다 우측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
대퇴부 탈장은 감돈(복벽이 약해진 부위로 장이 나온 구멍에 장이 끼어서 복강내로 들어가지 못한 상태)의 위험이 높고 여자에서 더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대 탈장이란 배꼽 주위의 약해진 부위를 통해 발생하는 탈장으로 대개 선천적으로 생기며 생후 2살이 되기 전에 대부분 없어지기 때문에 2살까지 기다려 본 후 나중에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 존재하거나 크기가 2 cm 이상 일때는 수술을 하셔야 합니다.
탈장의 증상
탈장의 증상은 서 있거나 기침을 하면 복압이 증가하면서 약해진 복벽이나 서혜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 부분에 묵직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눕는 자세로 있는 경우에는 복압이 감소하면서 밀려 나왔던 장기가 복강 안으로 환원되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탈장이 진행되면서 밀려나온 장기가 환원되지 않거나 혈액공급이 저하되면서 장폐색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오심, 구토, 복부 팽만, 복통이 발생할 수 있고 장이 괴사되면 열이 나거나 심한 복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응급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탈장의 수술의 최신 지견
인공막을 이용한 무장력 탈장수술
성인의 탈장은 서혜부 복벽의 후천적인 결손으로 발생하므로 탈장낭을 묶어준 후 약해진 복벽부위를 보강시켜주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과거에는 근육과 인대를 서로 당겨서 꿰매주는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고 장기간 입원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공막을 이용한 무장력 탈장수술이 개발되어 수술 후 통증이 감소되었고 입원기간이 짧아졌으며 회복기간이 매우 짧을 뿐 아니라 재발률도 1% 이하로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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